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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길도에서 즐기는 차박 여행

by giorstar02 2025. 4. 24.

보길도에서 즐기는 차박 여행 관련사진

섬과 바다, 그리고 고요함이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

바쁜 일상 속,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쉬어가고 싶은 순간이 있죠.
그럴 땐 복잡한 숙소 예약 없이, 자유롭게 떠나는 차박 여행이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전라남도 완도군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 보길도입니다.
차박 성지로 입소문이 난 이곳에서의 하루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해줍니다.


보길도, 그곳은 어떤 섬일까요? 

보길도는 완도항에서 배를 타고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섬입니다.
고산 윤선도의 유배지로도 잘 알려진 이곳은 청정 자연, 고요한 해변, 울창한 숲길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바다 위로 떨어지는 석양과 파도 소리를 들으며 차 안에서 하루를 보내는 경험은, 도심에선 절대 느낄 수 없는 특별한 시간이 됩니다.


차박 추천 스팟 3곳 

1. 예송해변 – 석양이 아름다운 해변가 차박지

보길도 대표 해변 중 하나인 예송해변은, 부드러운 모래사장과 잔잔한 바다가 특징입니다.
넓은 공용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차박에 최적화된 장소입니다.
바로 앞에서 바비큐를 즐기거나, 아침에는 조용히 파도 소리를 들으며 커피 한 잔 하기에도 좋아요.

🔹 화장실: 공용화장실 있음
🔹 전기: 없음 (자체 배터리 or 인버터 필요)
🔹 주변 편의: 슈퍼/식당은 차로 약 5~10분 거리


2. 세연정 주차장 – 고산 윤선도의 흔적과 함께

역사적인 유산이 남아 있는 세연정 근처의 주차장은 조용하고 그늘이 많아 차박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도보로 세연정과 동천석실, 낙서재 등을 산책할 수 있어 문화 체험과 자연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소입니다.

🔹 조용한 분위기, 차박 이용객 간 암묵적 매너 필요
🔹 산 중턱에 위치해 여름에도 시원함 유지


3. 망월포 – 은은한 달빛 아래에서의 힐링

보길도 북쪽 해안가에 위치한 망월포는 이름처럼 달빛이 유난히 아름다운 곳입니다.
사람이 적어 조용하게 차박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
모기나 벌레는 적은 편이지만, 여름철에는 기본적인 준비는 꼭 해주세요.

🔹 추천 시간: 일몰 ~ 밤 11시, 별 보기 최고
🔹 바닷가 인근이라 습도 체크 필요


보길도 차박 여행 꿀팁 

  • 배편 예약은 미리! 차량 동반 시 ‘완도 ↔ 보길도’ 소형차 요금을 사전에 미리 확인하세요.
  • 차박 용품 차박 매트, 보온침낭, 포터블 전등, 간이 테이블은 필수로 준비해 가셔야해요.
  • 섬이라 식상이 많지 않으니 식사는 가급적 도시락이나 간단 조리식을 추천합니다.
  • 보조배터리와 인버터 필수! 보길도는 캠핑 전용 전기 인프라 부족
  • 쓰레기 되가져가기는 꼭 실펀해주세요. 현지 주민 배려는 차박 매너의 기본이랍니다.

왜 보길도에서 차박을 해야 할까?

보길도는 관광지가 혼잡하지 않아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에게 딱 맞는 여행지입니다.
특히 차박이라는 여행 방식은 자연을 좀 더 가까이 느끼게 해주고 비용도 절약할 수 있어 자유로운 힐링 여행으로 각광받고 있죠.

보길도는 아직까지 상업화되지 않은 천혜의 자연이 잘 보존된 곳이기 때문에
한 번쯤은 꼭 가보길 추천드립니다.


 

아름다운 보길도에서의 차박 여행!
이 글이 여러분의 다음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혹은 나 홀로 떠나는 섬 여행이 조금 더 특별해지는 경험이 되시길 바랄게요.

앞으로도 차박 명소, 캠핑 꿀팁, 자연 속 여행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드릴 예정이니
블로그 구독과 공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